울산·경남 지역혁신플랫폼, 기업과 맞춤인재 육성

입력 2022-02-23 18:12   수정 2022-02-24 00:23

경상남도와 울산시가 지역혁신플랫폼을 통한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기업체와의 협력을 강화한다.

경상남도는 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 총괄운영센터, 다쏘시스템코리아 영남본부 및 6개 협력사(노드데이타, 디원, 리치앤타임, 아티스시스템, 오상자이엘, 이즈파크)와 23일 상호협약(MOU)을 체결했다.

울산·경남 지역혁신플랫폼 구축 사업은 교육부 공모사업(지방자치단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으로 지역인재 육성 기반을 마련하고, 기업 협력을 강화하는 프로젝트다.

이번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플랫폼 사업 참여 인재의 인턴십과 취업을 연계하고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해 행정 및 재정적 지원도 강화한다. 또 디지털혁신 분야 전문 인력 양성과 채용을 확대하기 위해 정보를 공유하기로 했다.

지역혁신플랫폼 총괄운영센터를 중심으로 다쏘시스템코리아와 6개 협력사는 올해 하반기부터 디지털 콘텐츠 크리에이터 양성 과정(3D CAD), 디지털 시뮬레이션 전문가 과정, 디지털 매뉴팩처링 전문가 과정 등을 운영한다.

LG전자와 볼보코리아, 신성델타테크, 삼현, 한국항공서비스 등과 함께 채용연계형 인턴십을 통해 도내 학생들의 취업을 지원하고, ‘NHN아카데미’ ‘경남 코딩 오픈메타캠퍼스’ 등 기업이 주도하는 교육프로그램도 확대할 계획이다.

지역혁신플랫폼 주요 참여 기업인 다쏘시스템코리아 영남본부는 지난해 7월 경남 창원시 성산구 중앙동 STX오션타워에 ‘3DEXPERIENCE 이노베이션센터’를 열어 운영 중이다. 프랑스에 본사를 둔 다쏘시스템은 3차원(3D) 소프트웨어 분야를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이다. 항공기 설계 소프트웨어 ‘카티아(CATIA)’를 시작으로 현재는 자동차, 조선해양, 산업용 장비, 생명과학 등 다양한 분야 소프트웨어를 개발해 판매하고 있다.

조영빈 다쏘시스템코리아 대표는 “앞으로 협력사들과 함께 디지털 혁신을 이끌어갈 지역인재 양성과 산·학·연 협력을 적극 지원하고 지역인재 채용도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창원=김해연 기자 hay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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